피부가 워낙 까다로워서 맞는 기초 화장품 찾기 어려웠는데 인생 기초 화장품 오늘 만났네요.
샘플을 신청할 수 있는 걸 알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1.자신감이 엄청나군ㅋ 2.구매 후 실망할 가능성을 미리 테스트 해보는 건가ㅋ
받고 열기 전 들었던 생각은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 였었고 아쉽지만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발굴!?!해야겠다였었는데
여는 순간 샘플 디자인이 매우 깔끔하니 바르기도 전에 너무 마음에 든 상태에서 로또 당첨 숫자 기다리듯 맞았으면 좋겠다하며 발라보니
(바르는 순간 들었던 생각은 어 이 제품으로(정착할 것)갈 것 같다 이거)
기존에 피부와 따로 논다는 느낌 하나 없고 들어가지는 않고 엄청 끈적인다는 느낌 없이 촉촉하게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르면 얼굴이 반짝반짝하니 물광채가 나는 걸 원했었는데(엄청 촉촉하게 보임) 딱 제가 원했던 것 그대로 광채가 나서 오 역시했습니다.
역시 화장품은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화장품을 써야 피부도 알아주나봅니다.
앰플은 기존에 쿠션살 때 댓글 작성하면 앰플을 준다길래 댓글 작성해서 받았었는데 그 때 앰플 한 번 바르고 충격받아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앰플은 끈적임 하나 없이 찰지게!?! 잘 발라지는데다 바르는 족족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어서(물론 덧발라주라고 하셨지만) 좋았습니다.
요즘 사과+당근+양배추 바나나 등 건강을 생각하며 카레에서나 볼 법한 당근을 먹고 있는데 그런 건강함을 바르는 느낌이네요.
피부에 돈 들이지 말라, 피부에 투자하지말고 먹어라 이런 말들을 유튜브에 간혹 보면 피부과 의사한테서 듣는데
먹는 것도 건강을 챙겨서 먹고 있습니다만 제가 정착할 기초화장품을 만나기 전까지 바르면 얼굴에 뾰루지가 바로 나서 바르지 못하고
세수만 히고 다녀보니 내 기름진 피부에는 보습이 필요없을 것 같지만 보습이 엄청나게 필요한 피부구나 등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돈은 벌면 잘 써야하는 곳에 잘 쓰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어머니꺼 샘플 신청하여서 받고 어머니 발라보게 한 후 마음에 드신다고 하면
제꺼랑 어머니꺼 같이 주문을 하려합니다.
여러분도 인생 기초화장품 꼭 찾으시고 피부에 맞는 보습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착할 화장품을 만나면 뒤에 놓아 놓은 그동안 샀던 기초화장품들 전부 싹 버리기로하였는데 그게 오늘이 되었네요.
이런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샘플 뜯을 때 손으로 열 수도 있습니다만 토너를 바른 상태라면 손이 촉촉한 상태이니 앰플이나 크림 열 때는 토너 열 때의 5배 정도의 힘을 주셔야 열릴 수 있습니다.(토너는 쉽게 열림)